여자는 좋겠다.
남자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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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섹스를 할 때면 느끼는 건데 말이야,
여자의 오르가즘이란 것이 참 부러워.

남자의 오르가즘은 참 단순해.
실컷 펌프질을 하다가 도달하는 한순간의 사정. 그 짧은 순간.
그 쾌감의 강도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차이는 그렇게 크지는 않아.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정말이지 '한순간'이라는 것.

그런데 여자들은 그렇지가 않잖아.
한번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면 크 쾌감이 남자랑 비교가 안되는 것 같애.
그렇지 않으면 어쩜 파트너의 등짝에 그렇게 8차선 도로를 내놓고도 몰랐다고 할까. 

거기에 남자의 오르가즘이 산 정상을 찍고 '와 끝났다~'하고 내려오는 것이라고 하면,
여자의 오르가즘은 산 정상에 올라간 뒤에 그 산맥을 능선 종주하는 그런 형태를 보이잖아?
여자들이 한번 느끼기 시작해서 내려오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걸 보면 말이지.
정말이지 나도 한번 그렇게 기~일게 느껴보고 싶어. ㅠ_ㅜ


물론, 여자들이 모든 상대에게, 모든 상황에서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남자들도 단지 섹스를 한다고 해서, 단지 사정을 하고 
그에 따른 생리적인(Physical) 오르가즘을 느꼈다고 해서 정신적인(Mental)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은 아니야.
'대화는 언어로 하는 섹스고, 섹스는 몸으로 하는 대화다.'라는 말이 있잖아.
결국에 중요한 것은 교감이야. 교감없는 단순한 행위 뒤에 오는 사정은 공허할 따름이지.

뭐, 나온김에 조금더 말하자면 결국 '교감'이라는 거창한 말을 쓰긴 했지만,
결국 이 교감을 느끼는 방법은 두가지야. '대화'와 '스킨십'이지.
그런데 한국 여자들은 공통적으로 '스킨십'이라는 측면에서 꽤 약한것 같애.
그래, 섹스시의 스킨십 = 애무 라는건데, 
물론 한국 남자들의 애무도 훌륭하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여자들의 애무도 마찬가지야.

"응? 남자들은 그냥 잦이를 좀 애무해주고, 오랄해주면 끝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아. -_-;;
나름 순서와 완급을 조절해가면서 해주는 애무는 육체적인 오르가즘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오르가즘에도 크게 영향을 미쳐.
여자들이 정성스럽게 온몸의 구석구석을 핥아주고 애무해주는 것을 보면 얼마나 사랑스럽고, 심리적으로 뿌듯한지 모를거야.
이 방면에서는 안마방 언니들이 쵝오이기는 하지만, 그쪽은 정신적인 면이 많이 결여되어 있어서 말이지. -_-;;



뭐, 말이 좀 엊나가기는 했지만,
결국하고 싶은 말은 여자들의 오르가즘이 부러워.
나도 한번 여자들이 느끼는 오르가즘만큼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껴보고 싶지만, 이건 성전환을 해도 안되는거잖아. -_-;;;

쳇, 삐뚤어질테다. ㅠ_ㅜ

 

PS.
이러한 주제의 글은 가차없이 밸리에서 내려지는군요.-_-;;
by 몬스터 | 2009/07/06 19:02 | 연애사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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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해피플루 at 2009/07/06 19:13
반말로 써도 되지? 어차피 두 포스트가 다 반말투니까 분위기 완성시키자구.....^^

그러니까 남자도 여자가 부럽다는 거네?
헤....^^ 좋아.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 있다는 거 마음에 들어.^^
알았어. 이제 니네들만 좋겠다고, 너무 부러워하거나 서운해하거나 하지 않을게. 같이 잘해보자~ (아니, 너랑 나랑 어쩌자는 거 아님.^_^;;)

남자가 바라는 애무 말이야.
나도 동감이야.
여자들도 넘들을 애무할 때 역시 리듬과 템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남자 애무하기> 이런 글을 쓰고 싶어도 말이지
글로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서 못 쓰겠다니까.
"너 잘 만진다"와 "너 잘 빤다"는 말을 수차례 들어온 나로서도 말이지.

근데 나 잘난 척했다고 까이면 몬스터가 좀 지켜줄래?
얼릉 대답해줘. 아니면 이 댓글 퍼뜩 지우게.


Commented by 몬스터 at 2009/07/06 19:19
사실 요즘 섹스를 하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가 얼마전 섹스할 때에 좀 시큰둥한 일이 있어서 그런것도 있어.
거기에 계절이 여름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뭐, 기왕이면 좀 <남자 애무하기>의 스킬을 좀 널리 퍼뜨려서 남자들을 이롭게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다니 뭐 아쉽기가 이를데 없구만. -_-;;

누가 너 까면 몬스터를 소환하삼. 일단 맷집은 나쁘지 않은편이니까.
(그래도 뒤에서 지원사격은 해줄거지? -_-;;)
Commented by 해피플루 at 2009/07/06 19:25
내가 남자 애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묘사할 수 있겠다 싶을 때 한번 써볼게~

맷집 강하다니 든든. 물론 지원사격하고 말고. 나만 믿어.

근데 그 시큰둥한 일이 뭐니?
뒷담화하면서 풀면 안 돼?
몬스터야, 그것도 포스트로 한번 작성해봐.(은근 부추기기 기술 작렬....^^;;)
Commented by Silverfang at 2009/07/06 23:33
이런 부분에서는 박혜성 박사의 '우리가 잘 몰랐던 사랑의 기술' 같은 스킬북이 좀 필요한 것도 사실입죠.
(허나 쓸 일이 없는 1人)
Commented by 해피플루 at 2009/07/07 07:45
생각해보니까
역시 <남자 애무하기>는 몬스터가 써야 할 것 같아.
넘이 침대에서 나한테 아무리 잘 만진다 칭찬한들 그거 다 립서비스인지 어떻게 알아?
그러니까 업소 아가씨들이 몬스터한테 해준 현란한 스킬을 일일이 소개하고,
그때 몬스터 기분은 어땠는지를 알려주면
우리 여성들이 방중술을 연마하고 발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거 같은데....
그럼 남자들도 무지 신나겠지?
몬스터야, 함 잘 생각해봐~
Commented by 민유이 at 2009/07/06 21:17
흠-_-

전 남자입장이 되서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요

여자를 만지고 하나가 되는 순간의 느낌이 어떤가..


절대 여고생을 벗기고 탐닉해보고싶어서 그런건 아니라는-3-;
Commented by 몬스터 at 2009/07/07 12:18
무엇인가에 둘러쌓이는 느낌이 참 아늑하다고 해야되나? ㅎ
음, 뭔가 구체적으로 묘사하기가 힘든 느낌이네요. (아침이라 그런가? )

산삼보다 좋다는 고삼이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능숙한 편이 좋드라구요.
너무 풋풋하면 좀 부담스러워서. ㅎ

그렇다고 고딩이 싫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한번 탐닉해보고 싶기는 해요. -_-;;
Commented by 유카 at 2009/07/07 08:32
예전에 회식자리에서 (날 신경도 안쓰고) 4년만에 득남하셨던 과장님의 말씀으로는
온몸의 말초신경을 활성화시키는 수련을하면 아주 오래간다고 했....




장담은 할 수 없숴요;
Commented by 몬스터 at 2009/07/07 12:22
흠. 또다른 세상의 이야기군요. ㅎㅎ
어떻게 활성화시키는지도 좀. ㅋㅋㅋㅋ
Commented by 혈견화 at 2009/07/13 03:38
링크 신고 합니ㅏㄷ.
Commented by 몬스터 at 2009/07/16 17:43
신고 받았습니다. ㅎ
Commented by 일반인 at 2009/09/03 03:36
반복해서 식상한데요 ㅋ 여러가지 지식과 생각이 들어가면서 솔직하게 써나가는 메모같은 글 잘쓰시네요
Commented by bk at 2009/10/26 18:21
개공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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